강북구, '구민 VJ 모십니다'

3월 17일가지 한달간 구민VJ 모집

내 지역 구정 소식, 이제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직접 기획, 촬영, 편집까지 가능해진 '1인 방송시대'가 열리면서 강북구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역량 있는 구민 VJ를 모집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구민 VJ로 선발되면 지역내 교양강좌나 지역정보, 미담사례 등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자유롭게 구성, 제작하게 된다. 또 UCC 독립제작과 더불어 강북해피넷 프로그램 ‘우리동네 VJ’ 제작에 참여하거나, 기존 구민 아나운서, 리포터와 함께 ‘테마기획’ 등 특별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제작된 영상은 강북구청 인터넷방송 해피넷홈페이지(www.ghn.go.kr)와 도서관,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관내 IPTV(13개 소)를 통해서 구민들과 만나게 되며, 네이버, 다음 등 유명 포털 사이트, 주요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UCC나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강북구 주민, 생활 근거자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모 기간 내 이력서 1부를 지참해 강북구청 홍보담당관(☎901-6072~6)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kimss1118@gangbuk.seoul.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력서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상물(3~4편)에 대해서는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3월 25일 발표된다. 구는 현재 네이버, 코레일(www.qubi.com), 서울시 GIS포털시스템(//gis.seoul.kr) 등에 구정 홍보 UCC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인터넷 사이트, IPTV(SK 브로드밴드)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동영상 구정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초로 구민 아나운서, 리포터를 기용해 주민들의 방송 참여에 앞장섰던 강북구는 이번 구민 VJ 모집을 통해 지역내 주요 행사와 축제, 행정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구정소식을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청 장병수 홍보담당관은 “현재 우리구에서 제작한 UCC는 건당 4~5만 번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선발될 구민 VJ 역시 주민의 관점에서 본 구정소식 전달과 함께 강북구를 대내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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