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회장 선출 연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의 신임 회장 선출이 회원사간 이견으로 인해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산기협은 19일 "전날(18일) 오후 창립총회 전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 선출 과정에 문제가 제기돼 회장 선출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기협은 18일 오전 신임 회장에 신동열 성문전자 회장을 선출한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이날 오후 5시경 이를 취소한다는 보도자료를 다시 내보낸 바 있다. 이날 열린 이사회는 당초에 신동열 회장을 단독후보로 상정해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일부 회원사가 회장 선임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고 총회 안건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해 총회에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기협측은 새로운 회장 후보자를 물색해 금명간 임시이사회와 총회를 다시 열어 신임 회장을 정식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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