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1일 드라마 '대왕 세종' 촬영지인 용인 민속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KBS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김상경이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KBS측은 17일 "김상경이 라디오 스타로 변신한다"며 "오는 21일 결혼으로 인해 2주간 자리를 비우게 된 이현우 대신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의 진행을 맡았다"고 밝혔다.
KBS는 "김상경은 과거 '이현우의 음악앨범'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면서 '음악앨범'과 인연을 맺었다"며 "출연 당시 소탈하고 편안한 매력을 발산했던 김상경은 이후에도 이현우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13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에 골인, 노총각을 탈출하는 이현우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타DJ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음악 앨범'측은 "김상경은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미리 모니터하고 생방송 스튜디오로 찾아와 생방송 분위기까지 살피는 섬세함을 보이고 있다"며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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