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이 향후 3년내 CDMA 이용자수를 1억명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차이나데일리는 샹빙(尙氷) 차이나텔레콤 회장이 올해 차이나텔레콤 CDMA 이용자가 3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달 3세대(G)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뒤 CDMA 기지망를 깔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최대 경쟁자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을 견제하고 나섰다.
지난주 차이나텔레콤은 올해 2000만대의 3G 휴대 단말기를 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말 현재 차이나텔레콤은 2791만명의 CDMA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의 CDMA 이용자수는 지난해 6월 회사가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사업부를 인수한 뒤 1400만명 가량이 줄어들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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