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이민호와 문채원이 의류 광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KBS2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와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문채원이 함께 모델 계약을 체결해 높은 관심을 모은 캐쥬얼 데님 브랜드 '시그니처'의 올 봄여름 광고 촬영이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것.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신인 가운데 두 명이 함께 하는 이번 광고는 각종 매체는 물론 수많은 팬들의 엄청난 관심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번 '시그니처'의 시즌 광고 콘셉트는 '파파라치'. 광고 안에서 톱스타로 설정된 이민호와 그의 연인 역할을 맡은 문채원의 하루를 파파라치가 촬영하는 등 비밀스러운 그림이 연출됐다.
이날 파파라치로 분한 포토그래퍼 권영호 작가는 커플의 자연스러운 하루를 그리기 위해 실제로 새벽부터 저녁까지 촬영했다. 권영호 작가에 따르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베스트 컷이 너무 많아 광고 컷을 고르기 어려울 정도다.
두 사람은 밤샘 촬영이 계속되는 빠듯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커플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날 영어마을을 찾았다가 뜻밖의 행운에 환호를 보낸 많은 방문객들은 선남 선녀가 연출한 즐겁고 아름다운 모습에 한 컷 한 컷의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박수와 플래시 세례를 멈추지 않았다.
'시그니처'의 관계자는 모델 이민호와 문채원이 제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에 만족하며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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