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김신영과 함께 섭외되면 출연을 안한다"
이영자가 13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김신영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늦게 찾아뵈어 죄송하다.”며 이영자에게 초콜릿을 전달했다. 초콜릿을 받은 이영자는 “사실 제자 앞에서 무얼 하는 게 부끄러워 김신영과 함께 섭외가 들어오면 출연을 안 한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또 “사실 나에게 감사해야 할 사람은 신봉선이다”라며 "예전 MBC ‘지피지기’에 고정에 관한 큰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봉선을 믿고 계속 출연시키도록 밀어줬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초콜릿을 만들던 김신영이 쉴 틈 없이 초콜릿을 먹는 모습에 멤버들이 “요요 현상 일어난 거 아니냐”고 의혹을 말하자 김신영은 “12kg을 뺐는데 2kg이 쪘을 뿐이다. 아직 잘 유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이날 살아오면서 감사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신영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떠오른다. 집 안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선생님이 '어려운 건 창피한 게 아니다. 넌 꼭 성공할 아이다'라며 중학교 등록금을 내 주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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