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금잔디(구혜선 분)는 늘 위기에 봉착한다?
9일 방영된 KBS '꽃보다 남자'에서는 금잔디가 위험에 빠지는 내용을 그렸다. 구준표(이민호 분)와도 갈등을 겪는다. 금잔디는 매회마다 위험에 빠지고, 그것을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나타나 행복해한다.
이 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한푼이라도 벌어보겠다며 학습지 사진 아르바이트에 나서지만 이는 돈벌이에 급급한 어른들이 파놓은 함정이었던 것.
이들은 금잔디에게 이상한 옷을 입혀놓고 무턱대고 사진을 찍는다. 금잔디는 이런 옷은 입을 수 없다고 거절했고, 이들은 무력으로 금잔디를 제압하려고 한다. 이런 위기에서 신화고 1학년 후배인 제하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금잔디는 모델 하제와 찍은 사진 때문에 신화고 여학생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이후 금잔디의 사물함에는 두 번째 레드카드가 놓여져 있다. '찍히면 죽는다'의 의미.
학교 주변을 걷다가 옥상에서 떨어진 물건 때문에 위태로웠던 금잔디는 제하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금잔디의 위태로운 상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누군가 교실 안에 최루탄을 던져놓고 문을 잠궈버렸다. 문도 창문도 모두 밖에서 굳게 닫힌 상태다. 금잔디는 밖에서 서성거리는 제하에게 일단 SOS를 요청했고, 그가 금잔디를 데리고 나오면서 '영웅'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이 모두가 제하의 계략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허탈함만을 안겨줬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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