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새 사장에 이학봉 씨 선임

“철도이용객 입장에서 최고 서비스 제공할 터”

코레일유통 사령탑에 앉은 이학봉 신임 사장

코레일유통 새 사장에 이학봉 씨가 취임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관련 유통전문회사인 코레일유통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학봉(李鶴鳳) 사장 후보를 제5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 사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코리아오링, 화신폴리텍 등 민간기업 CEO를 지낸 전문경영인으로 무역 및 경제분야에 특히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선임소감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때에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철도관련사업을 하는 코레일유통의 대표가 된 것에 대해 책임이 느낀다”면서 “철도이용객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들에게 작지만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려운 상황일수록 성장할 기회는 많은 셈”이라며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 사장 취임과 관련해 “공기업선진화와 경영효율화에 발맞춰 실무에 유능한 전문경영인을 CEO로 영입함으로써 코레일유통이 유통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신임사장의 취임식은 6일 코레일유통 본사 강당에서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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