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돌려라~”, 국채선물 낙폭 되돌림

입찰부담·스프레드차 여전, 제한적상승

국채선물이 조심스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낙폭이 확대된 것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 하지만 통화정책 기조변화에 대한 우려와 국채발행 물량 증가로 인한 수급 악화가능성 등 악재가 여전한다. 여기에 여전한 장단기 금리간 스프레드 확대와 ECB(유럽중앙은행) 금리결정 추이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깔려있어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1.70으로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증권과 은행이 각각 940계약과 2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474계약과 41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이달들어 연속 4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65로 개장해 혼조세로 출발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낙폭확대에 따른 되돌림 정도로 생각된다”며 “5년물 국고채 입찰부담과 스프레드추이 변화가 없으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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