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신인배우 이세나가 과감한 노출연기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세나는 영화 '핸드폰'에서 극중 여배우 진아 역을 맡아 신인으로는 쉽지 않은 과감한 노출신을 소화해 냈다.
이세나의 노출신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장면이었던만큼 이미 촬영 전부터 높은 노출 수위가 예상됐다. 때문에 캐스팅조차 쉽지 않았던 것.
하지만 제작진은 오디션을 통해 당찬 신인 이세나를 선발, 그 돌파구를 찾았다.
김한민 감독은 "어려운 촬영에 완벽하게 임하는, 신인답지 않은 프로다움이 이세나의 매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세나는 "진아와 승민(엄태웅 분)이 성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그런데 그 노력이 한 순간의 실수로 물거품이 된다면, 두 사람은 미쳐버렸을 것"이라며 "그만큼 진아의 절박함이 캐릭터의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노출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 '핸드폰'은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 있는 치명적 동영상이 담긴 휴대전화를 분실한 후, 정체 모를 습득자 이규(박용우 분)로부터 지옥 같은 시간을 겪게 되는 열혈 매니저 승민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2월 19일.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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