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김연아의 경기출전 배경음악 모음집이 일본에 수출된다.
김연아가 경기 출전시 사용한 음악들을 모은 앨범 'Fairy On the Ice'가 5일 일본에 공식 수출된다. 유니버셜 뮤직 측은 "유니버셜 뮤직 재팬에서 5000장에 달하는 주문량이 들어왔다"면서 "앨범은 일체의 번역 없이 한국어로 된 재킷 그대로 판매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시즌 김연아의 출전곡인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가 수록돼 있어 일본 시장에서의 관심이 뜨겁다는 후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일본에서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로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아사다 마오도 일본에서 출전배경음악집 '아사다 마이 & 마오 스케이팅 뮤직 2008~'라는 음반을 발표한 바있어 일본 음반시장에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또 한번 맞붙게 됐다.
한편 'Fairy On the Ice'는 지난해 발매 1주일만에 초판 1만장이 동 난 바 있다. 현재 총 판매량 1만 5000장을 넘어서며 클래식 음반으로는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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