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갖고 채권단 만장일치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조선에 대한 채권행사는 오는 4월28일까지 3개월간 유예된다.
산은을 비롯한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금융기관 4곳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 실사를 마친 뒤 구체적인 정상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산부채에 대한 실사와 경영관리단 파견에 대한 안건도 가결됐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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