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급락.. 사이드카 여부 주목

148.55 찍은 뒤 하락세 주춤.. 외인 2000계약 순매도

뉴욕과 유럽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갭하락한채 장을 출발해 향후 지수가 얼마나 버텨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지수선물은 전일종가 대비 6.60포인트 낮은 148.90으로 장을 출발했다. 전일 저가 150.70보다 낮은 수준으로 장을 출발한 것. 지수는 개장 직후 148.55까지 밀려난 뒤 일부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150선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50.05를 기록했다. 9시2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종가 대비 5.90포인트 하락한 149.6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마감되면서 지수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12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로 인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외국인이들이 대량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전날 3일만에 소폭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1960계약 팔고 있다. 개인은 311계약 순매수하면서 이틀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169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944억원, 비차익거래 173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1135억원 순매도가 이뤄지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는 155콜이 2.20포인트 폭락한 5.00에 거래되고 있다. 145풋은 3.05포인트 6.70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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