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전 회장이 횡령 혐의로 조사중이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14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라에너지는 전거래일 대비 14.49%(50원) 급락한 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거래량은 2만여주에 불과한 반면 하한가 매도 잔량은 26만여주를 넘어섰다.
오라에너지는 전일 장 마감 후 이주형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공시했다. 혐의 횡령 발생금액은 총 98억원 정도다.
오라에너지 관계자는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자체조사 마무리 즉시 관계기관에 고소하고, 공모자 발견 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수사기관에서 횡령 및 배임 사실이 인정되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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