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에 대해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15.7%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은 감당하기 힘든 매수 청구 부담으로 무산됐지만 그룹 차원에서 볼때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핵심부품 사업 내재화가필요하기 때문에 합병이 불가피하다"며 "합병 이슈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기 시점 이내에서 현대오토넷과 합병한다면 양사 부품제조 부문의 수익예상 하향 요인과 투자 부담 증가를 감안할 때 주당순이익(EPS) 희석에 따른 잠재적 할인 요인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경기 침체 요인을 반영한 수익예상 하향과 합병 이슈 지속에 따른 잠재적 할인 요인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상승여력은 종전보다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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