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현업으로 복귀한다.
'무한도전' 측 한 관계자는 6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김태호PD가 '무한도전'에 복귀한다"며 "(김태호PD가)이번 특집편을 많이 걱정했는데 일이 잘풀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MBC 노조파업 등의 이유로 무한도전-봅슬레이 특집' 촬영이 불투명했지만 MBC 노조본부가 8일 0시를 기점으로 현업 복귀를 선언함에 따라 김태호PD는 오는 8일, 촬영을 위해 일본 나가노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7일 오전 봅슬레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미 일본으로 출국한 상태.
'무한도전-봅슬레이 특집'은 지난해 1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8 아메리카 컵'에서 훈련시설이 열악한 한국대표팀이 동메달을 딴 것을 계기로 추진돼왔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2008 베이징올림픽 특집' '에어로빅 특집'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관심을 유도해 왔으며 이번에도 역시 소외된 동계 스포츠인 봅슬레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낼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10일 예정대로 재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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