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의 조인성 송지효 주진모(왼쪽부터)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조인성과 송지효의 화끈한 정사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쌍화점'이 주연배우들의 무대 인사 '투혼'에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 인기몰이에 무대인사도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영화 '쌍화점'의 주연배우들은 개봉일인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 지역을 방문하며 6일간의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새해 카운트 다운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팬들과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연말 연시를 조인성과 주진모, 송지효 등은 팬들과 함께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인성 등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영화관 씨너스 단성사를 시작으로 서울극장과 대한극장, 씨네시티, CGV 강남 등 서울 주요 영화관은 물론이고 CGV 부천 CGV 계양 등 부천과 인천을 돌아 대구 까지 내려갔다.
이들은 3일 CGV 대구와 MMC 만경관 등 대구의 주요 영화관에서 무대인사를 한 뒤 오는 4일 프리머스 해운대와 CGV 서면 등 부산 지역 영화관까지 돌고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보통 무대인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곤 하는데 '쌍화점'처럼 대구와 부산의 주요 영화관까지 찾아가 무대인사 하는 일은 흔한 경우는 아니다"며 "상대적으로 한국영화 주연배우들을 볼 기회가 적은 지방 영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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