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미국과 대화 용의 있다'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대화에 나설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3일 이날 국영 TV 인터뷰에서 "그들이 원하면 중재 없이 언제든 직접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절박하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발휘 할수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쿠바에 대한 46년간의 무역제재를 종식하고 쿠바 지도자와 만나 관계를 정상화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지난해 2월 친형 피델의 뒤를 이어 쿠바 대통령에 오른 라울은 피델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은 지 50년이 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이번 인터뷰 내용을 녹음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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