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사단법인 대한홀덤협회가 출범한다. 협회 초대 회장은 손창욱 미투온 대표가 맡았다.
대한홀덤협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협회 및 정·재계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홀덤협회 발대식 및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대한홀덤협회와 김병기 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미투온, 에스티엔, 팬더TV,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등이 주관했다.
협회는 홀덤 게임 문화 정착과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홀덤 게임 및 오프라인 홀덤펍 등 산업 관계자와 함께 건전한 게임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사업으로 ▲마인드 스포츠로서의 홀덤 게임 저변 확대와 대중화 지원 ▲국제 토너먼트 대회 유치 및 운영 ▲홀덤 교육기관 운영 및 교육 콘텐츠 제작 ▲국가대표 및 프로 홀덤 플레이어, 전문딜러 인력 양성 ▲ 홀덤 프로리그 출범 ▲온라인 홀덤 게임 및 오프라인 홀덤펍 지원·관리 감독 등을 진행한다.
손창욱 초대회장은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WSOP, WPT, EPT 등 국제 홀덤 토너먼트 대회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세계 최대 스포츠채널인 ESPN에서 생중계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홀덤협회를 통해 홀덤 게임이 대한민국 대표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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