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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의 시즌4] 4. "퍼팅이 어렵다고?"

수정 2012.07.31 09:36입력 2012.07.31 09:36

주로 사용하는 손과 눈을 찾아 정확하게 셋업해야

[장재식의 시즌4] 4. "퍼팅이 어렵다고?" <사진1> 한 손으로만 퍼팅을 해보면 어느 쪽 감각이 좋은지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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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에서 '셋업'은 결과의 70% 이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퍼팅은 특히 셋업이 화두다. 공을 똑바로 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스윙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보다 셋업을 하면서 생기는 오류가 더 심각하다. 퍼팅은 편한대로 해도 된다지만 그래서 기본은 지켜야 한다. 간단하면서도 효과 만점인 셋업을 정리해 보자.


▲ "한 손으로 퍼팅하라"= 흔히 퍼팅할 때 '백스윙은 왼손, 다운스윙은 오른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오히려 한 쪽 손만의 감각이 거리감도 일정하고, 정교함도 더 높아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셋업에서 오른손만의 감각으로 거리감을 가늠하고, 방향을 설정한다"고 했다.

백스윙은 왼손, 다운스윙에서는 오른손을 주로 사용한다면 '리듬의 균형'을 잃어 거리감을 찾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다. 특히 경사와 구르는 정도까지 잘 파악해야 하는 옆경사라면 성공 확률은 더 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한 손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쪽이 효율적이다. 주로 사용할 손을 찾는 방법도 간단하다. 4~5m 거리에서 한쪽 손만으로 퍼팅해보자. 다른 쪽은 뒷짐을 진다.


여기서 점검할 사항은 3가지다. 전체적인 스윙감과 몸과 팔이 일체가 되어 함께 움직이는지, 마음속의 리듬과 스트로크가 일치하는지 여부다. 처음에는 두 손을 번갈아가며 어느 쪽 손을 쓸 때 성공률이 높은지를 비교해본다. 비슷하다면 보다 편안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장재식의 시즌4] 4. "퍼팅이 어렵다고?" <사진2> 주시 위에 공을 놔야 미세한 퍼팅도 잘 한다.


▲ 주시가 뭐야?= 공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도 많다. 대부분 공을 왼쪽 눈 아래에 놓지만 사람에게는 양쪽 눈 중 주(主)가 되는 눈이 있다. 대개 오른쪽 눈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공은 왼쪽 눈 아래에 두지만 고개를 돌려 라인을 볼 때는 주시(主視)인 오른쪽 눈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미세하게 라인을 보는 각도가 변해 정확한 퍼팅라인을 설정할 수 없다. 자신의 주시를 모른다면 양손을 겹쳐 구멍을 만든 다음 목표를 정하고 어느 물체를 바라보자. 왼쪽과 오른쪽 눈을 번갈아 떴다 감았다 해본다.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없어진다면 바로 그 눈이 주시다.


▲ 내게 맞는 퍼터길이는?= 퍼팅을 할 때 지나치게 몸을 웅크리거나 일어서는 자세도 곤란하다. 좋은 자세는 하체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면서 스트로크 할 때 팔과 몸이 일체감 있게 움직이는데 전혀 거슬림이 없어야 한다. 웅크려 있다면 몸은 고정되지만 팔과 몸이 움직이는데 방해가 된다. 반대로 너무 서 있다면 팔과 몸이 부드럽게 움직이겠지만 하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각도를 찾아 여기에 맞는 길이의 퍼터를 쓰는 게 적합하다. 빈손으로 몸의 각도를 바꿔가면서 여러 차례 스윙을 하다보면 하체가 고정되면서 부드럽게 스윙할 수 있는 각도를 찾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그립을 하듯 양손을 맞잡으면 자신에게 적당한 퍼터의 길이가 나온다.


[장재식의 시즌4] 4. "퍼팅이 어렵다고?" <사진3> 웅크리지도 일어서지도 않은 자세에서 딱 맞는 퍼터 길이를 찾는다.




▲ 지도= 장재식 프로 golfer0518@hotmail.com
▲ 정리=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 사진= 고성진(CㆍDirection)
▲ <클럽에이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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