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비상지원 프로그램 추진
NH농협은행은 최근 미국·이란 간 긴급 사태로 고조된 중동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은행 사업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와 함께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태로 국내 산업계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유가 및 환율 급등락, 글로벌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시장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점검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금융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중동 분쟁으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위기 극복 비상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란 진출 기업 및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최대 2.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원리금 및 이자 납입에 대해 최대 12개월간 상환유예를 실시하고 만기도래 여신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기한연기를 지원하는 등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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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 농협은행의 핵심 가치"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기업 지원을 강화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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