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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직주근접이 대세…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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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중심으로 확산되는 ‘직주근접’ 선호… ‘억대’ 몸값 상승에 청약서도 인기
- 청주 산업단지 가까운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눈길

지방도 직주근접이 대세…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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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성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주거 선택 시 직장과의 거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경향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해지면서,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은 매매시장과 청약시장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2025,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올해 1월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향후 주택 선택 시 고려하는 입지 요인으로 '직주근접성'이 45%를 차지해 주거/자연환경 쾌적성(36%), 자녀 교육 여건 우수성(30%)보다도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또한 연령대가 낮을수록 직장과의 거리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직주근접성(63%)이 생활편의시설 접근 편리성(62%)과 지역 호재(28%)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두드러지는 선호세를 보였는데, 출퇴근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개인 여가 시간을 확보하려는 워라밸 트렌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선호를 기반으로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단지는 높은 몸값 상승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 '용지더샵레이크파크('17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9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2월 매매가(8억8,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이 올랐다. 단지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등 대기업이 입주한 창원국가산단이 가깝다.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긴 마찬가지다. 올해 4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A7)'는 152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1만6,668명이 지원해 평균 10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1~9월) 지방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이러한 흥행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가 유효했다는 평가다.


같은 달 울산시 울주군 일원에서 분양한 '태화강에피트(S1)'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26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 5,591건이 몰려 평균 44.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등이 입주한 울산 테크노파크가 반경 2km 내 위치한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 산업단지 인근에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는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화학, LS ELECTRIC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한 풍부한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어 주거 수요가 꾸준한 편이며, 이로 인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두산건설은 10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먼저 단지와 인접한 봉명동(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이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업무, 주거, 생활SOC, 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인근 주거지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도 높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5만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으로, 주거지역이 재정비되면서 신규 도로망 개통, 공공시설 확충, 녹지공간 신규 조성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대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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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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