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2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시뮤지컬단이 오는 12월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공연한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동명의 유명한 고전 소설이 원작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원작이 전하는 회복과 용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크루지 영감과 함께 극의 핵심 인물인 '정령' 역은 뮤지컬 배우 리사와 뮤지컬단 단원 이연경이 맡는다. 극 중 정령은 과거·현재·미래의 시공간을 오가는 인물로, 정령 역을 맡은 배우는 1인3역을 연기한다. 리사는 '팬텀',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등 대형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배우다.
작품의 주인공인 '스크루지' 역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이경준, 한일경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연출은 뮤지컬 '구텐버그'와 '방구석 뮤지컬', 연극 '비기닝'을 연출한 표상아가 맡는다. 또 창작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탄생시킨 정준 작가와 조한나 작곡가 콤비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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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입장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개막 첫 주(12월 5~11일) 관람 시 프리뷰 할인 25%를 받을 수 있고, 3인 이상 가족 관객이라면 30% 가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직장인 단체 관람객을 위한 문화회식 할인도 20%로 마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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