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평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지난 3년 동안의 라이브러리 약 70편을 작품당 5억원에 판매할 경우 350억원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방영 2편 공급을 가정하면 300억원의 텐트폴(흥행 기대작) 기준 리쿱율(콘텐츠 제작비 대비 수익 회수 비율) 70% 적용하면 420억원을 내년 실적 추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3분기에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규모"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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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방영 중인 '폭군의 셰프'와 '신사장 프로젝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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