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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악에 빠진 과자회사 회장님…윤영달의 '예술 경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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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식
윤영달 크라운해테제과 회장 동행 인터뷰
"과자의 본질은 놀이…꿈과 희망을 판다"
쿠쿠다스·오예스 등 제품에 예술 접목

"얼쑤, 옳지, 잘한다."


12일 충북 영동에서 열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크라운해태제과 부스 앞에서 윤영달 회장(80)이 장구채를 들고 장단을 맞추자 화면 속 아이콘이 깨지며 점수가 올라갔다. 윤 회장이 직접 개발을 주도한 체험형 국악 교육기기 '장단기 게임기' 앞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발걸음이 뒤섞였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구 북면을 태블릿과 연결해 아이들이 장단을 놀이처럼 익히도록 했다. 윤 회장은 "처음엔 크고 무거웠지만 초등학생도 들 수 있을 만큼 작아졌다"며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국악에 빠진 과자회사 회장님…윤영달의 '예술 경영론'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가운데)이 장구리 꼴라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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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윤 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종횡무진했다. 낙화장 김영조의 작품 앞에선 "필치가 살아 있다"며 감탄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공간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전시장에서는 전통 공연의 공간감 구현 방식을 꼼꼼히 물었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탐구형 오너'의 면모다. 관람객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윤 회장과 국악의 인연은 1997년 외환위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크라운제과가 화의(법원 중재로 채권자와 변제 협정을 맺어 파산을 피하는 제도) 절차를 밟던 당시 북한산에서 우연히 들은 대금 소리가 계기였다. 윤 회장은 "악기의 소리가 영혼을 정화하고 상처를 다스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예술의 몰입 효과를 체감했다"고 회상했다.


이 경험은 'AQ(Artistic Quotient·예술가적 지수) 경영'으로 이어졌다. 예술적 감성이 높은 직원이 꿈과 사랑이 담긴 과자를 만들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앞세웠고, 국악·조각·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투자했다. 대표적 사례가 경기 양주에 조성한 330만㎡ 규모의 야외형 문화예술테마파크 '송추 아트밸리'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7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각전·야외공연·체험·학술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다. 인근 모텔을 사들여 예술가 연습공간으로 내놓은 일화도 유명하다.


지난해부터는 제12대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아 문화예술 진흥에 힘쓰고 있다. 그는 '양주풍류악회' '창신제' '영재한음회' 등 무대를 키웠고,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는 매주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하는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윤 회장은 "어릴 때 몸으로 익힌 아이들이 훗날 기꺼이 티켓값을 내는 진짜 관객이 된다"고 말했다.



[인터뷰]국악에 빠진 과자회사 회장님…윤영달의 '예술 경영론'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크라운해태제과 부스를 관람 중이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아이들에 대한 투자를 강조해온 이유는.

▲다음 세대가 우리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해야 국악이 산다고 본다. '영재국악회' 같은 무대를 통해 국악을 놀이처럼 경험하게 하면, 그 아이들이 자라 훗날 국악의 든든한 관객이 된다. 우리 음악계의 소중한 자양분이 되리라 확신한다.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배경은.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든 축제다.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를 살리고 싶었다. 해외 홍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크라운해태가 직접 오사카 엑스포에서 공연을 추진했고, 사내 동아리와 서울예대 학생 130명이 지난 6월 무대에 섰다. 죠리퐁, 연양갱, 땅콩 캐러멜 등 9개 제품엔 엑스포 엠블럼과 일정·장소를 담은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였다.


-엑스포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전통음악은 국가 고유의 정서를 담은 그 사람들에게 가장 잘 맞는 옷과 같다.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의 문제다. 이번 행사가 세계 각국 전통 음악이 한곳에 모이는 역사적인 축제, 진정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국악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세계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악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국악은 한민족 DNA에 각인된 음악이다. 조금만 자극해도 어깨가 들썩이는, 감칠맛 나는 우리만의 전통음악이다.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참여성'도 강점이다. 이런 음악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우리가 계승·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국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악은 원형 그대로 배우고 익힐 때 가장 아름답게 발전한다.


-이번 엑스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조각가 심병건 작가에게 상징 조형물 '전통의 울림, 미래를 울리다'를 의뢰했다. 음의 파동과 리듬을 시각화한 율관, 오방색 띠, 편종·편경의 이미지를 통해 '울림과 진동'이 세계로 퍼져나감을 담았다. 전통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세계 여러 문화와 소통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 공감을 이루길 바란다. 공연장 주변에는 크라운해태 후원 조각품 전시도 이어지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인터뷰]국악에 빠진 과자회사 회장님…윤영달의 '예술 경영론'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부스를 둘러보고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직원들과 함께 국악 공연도 했던데.

▲2012년 '제8회 창신제'에서 크라운해태 직원 100명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랐다. 생산·영업·사무직이 한데 모여 제 도창에 맞춰 판소리 '사철가'를 떼창했다. 한국기록원 인증과 '월드레코드사'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1년 넘게 명인들께 국악을 배웠다. 예술을 향유하는 감성과 훈련에는 시간이 든다. 크라운해태는 순이익의 10%를 AQ 프로젝트에 투입해왔다. 나를 포함한 우리 임직원들이 모두 뿌리 깊이 예술가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게 경영철학이다. 크라운해태는 사내에서 약 200명의 직원이 민요, 사물놀이, 판소리, 가곡, 팔일무(의식 무용) 등 5개의 국악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임직원들 모두는 '과자를 굽는 예술가'다.


-국악·예술 투자 사례를 더 꼽는다면.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 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창단했고, 2010년부터는 국내 최정상급 국악 명인으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공연을 개최해왔다. '창신제'와 '크라운해태 한음회' '대보름명인전' 등 다양한 국악 공연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는 영재 육성과 원로 명인 지원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특히 중학생·고등학생 무대도 새로 만들어 차세대 국악인을 키워가려 한다.


-경영자로서 과자 산업을 어떻게 보나.

▲과자를 싸고 맛있게 만으론 부족하다. 비록 소소한 간식 정도로만 취급되고 있지만, 과자 한 봉지가 우리 삶에 주는 소중한 위로를 생각해보면 그 효용이 적지 않다. 과자 산업의 본질을 '놀이'에서 찾고 과자를 만드는 일을 '꿈과 행복을 파는 일로' 규정하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해진다. 우리 회사가 아이들의 꿈을 되찾아줄 수 있는 과자, 느끼고 즐기는 과자를 만들고 싶다.


-장수 브랜드가 많은데, 비결은.

▲죠리퐁, 크라운산도, 맛동산, 쿠크다스, 콘칩, 버터와플과 같은 장수 제품들은 표면적으로 같아 보여도 끊임없이 개선한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신경 쓰고 있다. 요즘은 식사 뒤 종이컵 한 컵 분량의 얇고 심심한 콘칩을 제공하는 '입가심 콘칩' 콘셉트를 실험 중이다. 밥 먹고 누룽지나 강냉이를 먹던 우리의 문화에서 착안했다.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커피·와인과도 궁합이 좋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있다.


-예술 접목으로 성과를 본 제품은.

▲'오예스'와 '쿠크다스'가 있다. 아무런 무늬가 없어 다소 밋밋했던 쿠크다스에 물결 문양을 추가했다. 오예스 포장지에는 고(故) 심영보 작가의 장미꽃 작품을 그려 넣었는데 실제로 매출이 전보다 30% 늘었다.


[인터뷰]국악에 빠진 과자회사 회장님…윤영달의 '예술 경영론'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 개막 축하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크라운해태가 원하는 인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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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人材) 대신 인재(人財)라고 쓴다. 기업의 재산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직접 만든 구궁인재론(九宮人財論)은 그간 겪은 인간고(人間苦)와 인간행(人間幸) 사이의 법칙을 아홉글자로 정리한 것이다. 지금 자리에서 자신을 갈고닦고(修), 배우는 것(學)이 중요하며, 회사에 더 이바지할 것이 없는지 생각하고(思), 열정을 가지고(熱) 조직과 자기 일에 충직해야 한다(忠)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믿음으로 말을 지키고(信),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究) 하늘에 고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내되(造), 무리 중에 뛰어나 멀리 내다보는 판단력을 갖추면 최고의 위치(首)에 오르게 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인터뷰]국악에 빠진 과자회사 회장님…윤영달의 '예술 경영론'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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