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0개 학교 대상
외부·내부 체감도 조사 병행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은 12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 계획 전달 회의'를 개최하고, 평가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 및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각급 학교에 평가 계획 및 주요 측정 항목이 전달됐으며, 평가 방식과 일정, 사전 대응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공사관리 및 감독 ▲물품·용역 계약 ▲학교 운동부 운영 ▲현장 체험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늘 봄 학교 및 방과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에 대한 업무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 체감도 조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체감도 조사'가 병행된다.
특히,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청렴도 평가는 각급 학교의 행정 신뢰도와 교육기관 전반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국 행정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공교육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평가 대상 학교들이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구미교육지원청도 청렴한 교육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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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전달 회의를 시작으로 평가 대상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컨설팅 및 사전교육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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