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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량 전년 대비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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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기 대비 거래량은 67.5% 줄어
3월 공실률 3.16%, 2022년 3월 이후 최고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1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량 전년 대비 50% 감소 서울 도심의 오피스 빌딩 밀집 지역.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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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동산플래닛은 2025년 1분기 서울시 오피스 매매·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총 13건, 거래금액은 1조21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40건, 3조577억원)대비 거래량은 67.5%, 거래금액은 60.2% 하락했다. 전년 동기(26건, 1조9138억원) 대비는 50%, 36.4% 감소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3대 주요권역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동반 하락했다. 1분기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GBD(강남 권역) 3건으로 전분기보다 87.0% 줄었다. CBD(도심 권역)와 YBD(여의도 권역)는 각각 2건으로 60.0% 하락했다.


거래금액의 경우 GBD는 전 분기대비 78.3% 하락한 1674억원, CBD는 47.2% 감소한 7936억원, YBD는 93.1% 줄어든 49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전분기 대비 14.3% 감소한 6건의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금액은 2082억원으로 185.5% 증가했다.


1분기에 거래된 서울 오피스빌딩 13건 중 10건(76.9%)은 법인이 매수했다. 매도자는 법인과 개인이 각각 7건(53.8%), 3건(23.1%)으로 파악됐다. 이어 개인 간 거래 2건(15.4%), 법인과 개인간(매도자-매수자 순) 거래 1건(7.7%)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법인 간거래가 1조967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1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량 전년 대비 50% 감소 2020년~2025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부동산플래닛 제공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2022년 3월(3.23%) 이후 가장 높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조사, 부동산관리회사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공실률은 1월 2.83%에서 2월 3.06%, 3월 3.16%로 상승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CBD 공실률은 3.35%로 전월(3.04%) 대비 0.31%p 상승했다. 이와 달리 GBD는 3.40%에서 3.34%로 0.06%p 감소했고, YBD는 2.41%에서 2.34%로 0.07%p 줄었다.


3월 서울 오피스빌딩 전용면적당 비용(NOC)은 19만9854원으로 집계됐다. 1월(19만9492원)과 2월(19만9628원)에 이어 소폭 증가했다. 주요 권역별 전월 대비 변동 금액은 △CBD(19만6204원)는 266원 △GBD(20만9371원)는 263원 △YBD(18만9525원)는 18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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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분기 서울 오피스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된가운데, CBD 지역공실률 상승으로 전체 공실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2024년 말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반기 중 해소되고 금리인하 기조가 시작되면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3대 권역의 제한적인 신규 오피스 공급으로 임대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임대료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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