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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황 훈풍 타고 미래에셋증권 주가 1만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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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이 주가 1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이후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면서 보유 중인 부동산 관련 손실이 반영되며 실적 및 주가는 장기간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금리 하락 구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미국 금리 인하가 가속화되고 있어 올해 실적에는 부동산 자산들의 긍정적 기여가 예상되며 추가적으로 브로커리지, 특히 해외주식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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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장중 9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ROE 개선·주주환원·증권업황 개선 기대감

올들어 증권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이 주가 1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에 우호적인 환경이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4년만에 1만원선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증권업황 훈풍 타고 미래에셋증권 주가 1만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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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미래에셋증권은 장중 9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장 대비 2.56% 오른 9630원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2%대 상승세다. 올들어 20% 가까이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 기대감,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개선 전망 그리고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법인이 자기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하는데 그동안 해외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ROE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이후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면서 보유 중인 부동산 관련 손실이 반영되며 실적 및 주가는 장기간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금리 하락 구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미국 금리 인하가 가속화되고 있어 올해 실적에는 부동산 자산들의 긍정적 기여가 예상되며 추가적으로 브로커리지, 특히 해외주식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주주환원 노력도 긍정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배당총액 약 1467억원(보통주 250원·1우선주 275원·2우선주 250원), 자사주 소각 약 1369억원(보통주 1500만주·2우선주 250만주)을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보통주 1000만주 소각을 포함한 2024 사업연도 주주환원 규모는 총 367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주환원 성향은 약 39.8%이다. 안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더불어 향후 이뤄질 자기주식 추가 매입·소각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호적인 업황도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내 증시 호조에 따라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매도 금지 해제, 대체거래소 활성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혜택 등 긍정적인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어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주식 거래대금 역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가 유지되면서 3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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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참여 증권사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거래소 출범 후 4일간 거래된 9개 종목의 합산 거래대금은 한국거래소 합산 거래대금의 약 30%에 달했다"면서 "점진적인 종목 확대를 거쳐 오는 2분기부터는 총 800여개의 종목으로 늘어날 계획인 가운데 현재의 거래대금 기조가 이어진다면 증권사 입장에서는 전체 거래대금이 약 30%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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