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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IQ 세계 1위는 한국인…멘사 들어간 셀럽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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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능협회 설립자 김영훈씨 선정
다재다능한 멘사 회원도 재주목

역사상 아이큐(IQ)가 가장 높은 인물은 한국인이었다.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orld Mind Sports Council)는 최근 홈페이지에 "한국인 김영훈이 세계기억력대회에서 IQ 276으로 전 세계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 행사다.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사상 최고' IQ 세계 1위는 한국인…멘사 들어간 셀럽들 살펴보니 김영훈/유리사 [사진출처=김영훈씨 인스타그램/그림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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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최근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서도 IQ 전 세계 1위로 선정됐다. 당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해 영광스럽게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제가 역사상 IQ가 가장 높은 인물 50인 중 1위로 선정됐다"며 "좋은 이미지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5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세계 아이큐 3위로 출연한 그는 무작위로 섞여 있는 포커 카드 2세트(104장)를 10여분 만에 모두 기억하는 천재성을 보여줬다. 현재는 세계지능협회(USIA)의 설립자 겸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해당 협회에는 노벨상 수상자 7명을 포함해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 교수 100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한국인은 머리가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우리가 아는 유명인 가운데도 천재급 두뇌를 가진 사람이 많다. IQ가 높다고 공인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이 있다. 라틴어로 테이블(m?nsa)과 마음(m?ns) 그리고 월(m?nsis)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 이름 지은 단체 멘사(Mensa)다. 멘사에 가입한 한국인 명사들을 찾아봤다.


IQ 세계 상위 2%…멘사 회원인 유명인은?

전 세계 상위 2% 이상 아이큐를 가진 사람만 멘사 가입이 가능하다. 시험 응시 후 IQ 148 이상 나온 사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멘사가 정해놓은 IQ 최고치는 156이다. 그 이상이라도 156으로 표기한다.


'사상 최고' IQ 세계 1위는 한국인…멘사 들어간 셀럽들 살펴보니 유리사 [사진출처=사진I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리사는 아이큐 156의 상위 1% 멘사 회원이다. 실제 IQ가 최소 156이라는 이야기다. 2014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유리사는 중국에서 코스튬 패션모델로 큰 인기를 얻어 중국 SNS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 보컬 커버 콘텐츠 중심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구독자 6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yurisa'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능을 앞세워 치열한 생존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2'에서 활약했다.


'사상 최고' IQ 세계 1위는 한국인…멘사 들어간 셀럽들 살펴보니 개그맨 정철규/ 가수 박경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MBC]

KBS 개그맨 정철규는 개그맨 최초 멘사 회원이다. 테스트 당시 측정 불가 판정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IQ 156 이상이라는 이야기다. 2003년 특채 개그맨으로 발탁, "사장님 나빠요" 등의 유행어로 사랑받았다. 머리가 좋아야 개그맨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실제로 증명한 케이스란 평가다.


아이돌 최초 멘사 회원 타이틀은 2011년 남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박경이 가져갔다.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제작진 권유로 멘사 시험을 본 결과 IQ 156으로 회원이 됐다. 그는 수학 영재원 출신이다.


한준호 새로지음 연구소 이사장은 과거가 다채로운 남자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애널리스트, 아나운서, 공무원, 스타트업 대표까지 카멜레온처럼 변신했다. 애널리스트 시절 언론 인터뷰 요청을 자주 받았다. 멘사 회원이라는 게 대중에게 알려진 것도 이쯤이다. 이를 본 선배들이 '넌 방송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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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분야 이직을 결심했다. 그리고 아나운서로 오래 일하다 2018년 15년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6개월간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그는 잡스엔에 "현재 머물러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판단할 때, '직업인으로서 내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 들면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청와대를 나와 2019년 4월 새로지음 발전소를 창립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새로지음 발전소는 혁신과 창업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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