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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手談)]인생은 속기 바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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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진정한 국가대표다."

지난 4~5월 바둑TV가 방송한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는 흥미로운 내용의 대국 이벤트였다. 여자 바둑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바둑 국가대표팀이 생각시간 1분, 추가시간 1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한 연승전이다. 착점할 때마다 10초씩 늘어나지만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한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프로 바둑 세계에서는 보기 힘든 이벤트 매치. 바둑 애호가들은 숨 가쁜 대국 전개에 몰입할 수 있었지만 대국하는 프로기사들은 극한의 긴장감을 경험했다. 생사가 걸린 사활은 물론이고, 최선의 행마(行馬)를 위한 정답을 찾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여자 국가대표팀 이나현 초단과 청소년 국가대표팀 홍준선 초단의 첫 대국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상대로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두 명의 프로기사 모두 초읽기 1초를 남기고 착점하는 살 떨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1초만 늦게 착점했다면 시간패를 할 수도 있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초속기 바둑의 특성상 승패가 빠르게 갈릴 것이며, 불계승(불계패)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첫 경기는 결국 계가까지 갔고 반집 승부로 마무리됐다. ‘내가 국대다’라는 행사 슬로건에 걸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로운 대국을 선보였다.


우세 흐름을 이어가던 이나현은 대국 마무리 장면에서 실수를 하나 했는데, 그게 패배의 결과로 이어졌다. 당사자에게는 뼈아픈 후회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이나현을 이긴 홍준선은 2011년생으로 지난해 12월 바둑 영재대회로 입단한 최연소 프로기사다. 12세 어린 나이에 프로로 입문한 홍준선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기 이름을 각인시켰다.


[수담(手談)]인생은 속기 바둑이 아니다 바둑TV가 방송한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에 출연한 프로기사들. [사진제공=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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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바둑이 프로 바둑의 세계에서는 이례적인 장면이라지만, 동네 바둑에서는 흔하다. 10초는커녕 1초 바둑도 드문 일이 아니다. 돌을 집고 바로 착점하고, 상대 역시 바로 착점하면서 대국이 진행된다. 생각을 정리해 빠르게 착점했다기보다는 별다른 생각 없이 자기의 길을 선택한 결과다. 선택이 빠른 만큼 결과에 관한 후회도 곧바로 이어진다.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짧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이어간 뒤 다시 같은 오류를 반복하는 게 동네 바둑의 흔한 패턴이다. 이는 인생에서도 마주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인생은 후회의 연속이라지만 당시 장면을 복기해본다면 충분히 결과를 되돌릴 기회는 있었다. 고민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섣부른 선택을 한 뒤 후회해 본 경험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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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처럼 어느 영역에서 최고 수준에 이른 이가 아니라면 인생의 길목에서 생각의 시간을 조금은 더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선택에 이르기까지 고민의 고통은 길어지겠지만, 그만큼 후회의 확률은 줄어들지 않겠는가.




류정민 사회부장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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