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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피 골든타임 최우선”…산림청, 산사태 예측·대응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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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사태 예측·대응 활동을 고도화한다. 그간 부처별로 각각 관리하던 산사태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관리해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측정보를 세분화해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림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산사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주민대피 골든타임 최우선”…산림청, 산사태 예측·대응 고도화 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산사태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일웅 기자 jiw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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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사태 방지대책은 ▲디지털 기반의 범부처 위험사면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산림과학 기반의 주민대피 시간 추가 확보 ▲관측 사각지대 해소 및 산사태 예측력 향상 ▲산사태 취약지역 확대와 위험요소 사전예방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산사태 방지대책에 따라 산림청은 그간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사면), 농림축산식품부(농지),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문화재청(문화재) 등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위험사면 정보를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한다.


산림청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범부처 위험사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행안부, 국토부, 농림부와 함께 ‘디지털 산사태 대응팀’도 신설했다. 대응팀은 2026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산사태 예측정보’가 2단계(주의보·경보)에서 3단계(주의보·예비경보·경보)로 세분된다. 또 주민대피 시간을 1시간가량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에 문자로 제공하던 예측정보를 카카오톡으로도 전송해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별개로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해 토양함수량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산사태 예측정보를 지역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토양이 머금을 수 있는 최대 물의 양 등을 기준으로 산사태 위험수위를 판단해 토양함수지수가 80%일 때 ‘주의보’·90%일 때 ‘예비 경보’·100%일 때 ‘경보’ 등으로 상황을 알리는 구조다.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산악기상관측장비 설치 지점을 전국 480개소에서 496개소로 늘린다. 산악기상 정보 수집을 강화해 산사태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또 산림 계곡의 형상과 계곡을 흐르는 물의 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대응하기 위해 산림 수계 수치지도와 유량 관측망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산림청은 강조했다.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 취약지역도 확대한다. 생활권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을 확대해 연 2회 이상 현장점검과 안전조치, 예방사업 우선 실시 등 집중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현재 전국 2만9000여개소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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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은 “위험사면 통합관리, 재난관리자원 공유, 산사태 우려 지역 합동점검 등 범부처 협업을 강화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국민은 태풍, 집중호우 등 위험시기에 긴급재난 알림을 받으면, 주저 없이 대피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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