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노후에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수준의 최소 생활비는 월 평균 177만원이며 적정 생활비는 평균 251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노후자금을 최소생활비 수준으로 준비한 경우는 2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대비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상품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 임대수익이 목적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배후 수요, 입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 다시금 수익형 부동산 공급의 붐을 이루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수익형 호텔 분양 열기가 뜨겁다. 제주도 랜드마크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도에서 최고 높이 169미터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로 도심 노형동에 들어선다.
단지는 6층~지상 38층, 연면적 30만3737㎡ 규모로 5성급 호텔 750객실과 호텔레지던스 850객실로 이뤄지며 백화점 수준 규모의 60개 쇼핑몰, 10개 글로벌 레스토랑,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부대시설 등이 갖춰진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제주 드림타워는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는 제2국제공항과 신화역사공원, 제주국제영어마을, 헬스케어타운 등 많은 개발이 진행됐다. 연동과 노형동 일대에도 많은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지만 특히 제주 드림타워 인근 오피스텔들이 속속 마감되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제주도 노른자 입지에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며 편안한 노후를 위해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노형동에 조성되는 제주드림타워는 별장처럼 이용하면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고 말했다.
분양조건을 살펴보면 단일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하고 확정된 글로벌 호텔 브랜드’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해 여기서 발생한 전체 운영 수익을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에게 20년간 우선 지급하는 방식이다. 수분양자는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에도 100% 객실 예약이 보장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료 미지급 시 전체 서설의 가압류 법적대응까지 가능한 안전성과 을의 매입 우선권으로 환금성이 뛰어나다”며 “글로벌 호텔체인 브랜드인 하얏트를 개인 소유하는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100세 시대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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