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 증시]결국은 실적이다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가 관심사다. 가 보지 않은 길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실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주식시장의 초점이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로 이동할 수 있는 시즌인 만큼 주요 업종별 실적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은 증가한다.

반도체 장비 업종의 영업이익은 1분기 12조5000억원에서 2분기 16조1000억원으로, 코스피 내 영업이익 비중은 25.2%에서 33.8%로 늘어날 것이다.


은행 업종의 실적도 낙관적이다. 문제는 유가와 인플레 그리고 투자 개선 기대 약화로 인한 씨클리컬(소재와 산업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으로 이번 실적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철강과 화학업종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자금 유입 여부다. 6월 이후 화학과 철강업종의 공매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팔 사람(Sell)이 줄어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 =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는 주 요인은 기업이익 개선이다. 2분기 어닝 시즌을 기점으로 향후 2~3개월간 상반기와 배치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고 올해 주가 상승이 이익 성장 기대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어 실적의 기대치 충족 여부가 중요하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 이익 성장에서 내년 이익 성장으로 이동할 것이다.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높은 IT, 소비재, 헬스케어를 선호한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교역량 증가와 업황 호조로 IT의 이익모멘텀이 가장 양호했는데,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소비재의 이익모멘텀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어닝 시즌을 기점으로 소비재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