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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大 사업단, 2년간 기술이전 수입료 4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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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창업 229건·기술이전 1465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전남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브릿지) 사업'을 통해 수산화마그네슘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49억8000만원 상당의 국책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버려지는 간수에서 HMC(하이드레이트 마그네슘 카보네이트)를 확보하는 기술을 통해 호주 에코마그(Ecomag)와 100만달러 규모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건국대 나승열 교수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을 통해 인삼에서 치매예방 효과를 지닌 '진토닌'이라는 물질을 발견했으나 사업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교육부의 브릿지 사업을 통해 시작품 제작, 유효성 검증,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진행하고 8억6400만원의 외부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건국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창업(조인트벤처)하는데 성공했다.


1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개 브릿지 사업단의 연차평가 결과, 올해는 전남대 컨소시엄과 성균관대, 한양대 컨소시엄, 연세대 등이 최우수 학교로 뽑혔다.

이번 연차평가는 기술창업, 전략분야 기술이전 건수, 실용화 전담인력 수 등 핵심 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전년도 운영실적, 다음연도 사업계획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A), 우수(B), 보통(C)의 평가등급이 부여되고, 전년도 대비 등급의 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사업비가 약 5% 내외에서 조정된다.


교육부는 아이디어와 특허, 기술 등 대학 내 잠자고 있는 우수한 창의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술이전이나 기술창업 등 대학발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브릿지 사업을 통해 실용화 전문인력과 실용화 프로세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연 150억원씩, 사업단별로 평균 7억5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그 결과 브릿지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기술창업 229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1465건이 진행되고 전략분야 기술이전 수입료로 411억600만원을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 20개 사업단은 핵심성과지표에서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1차 연도 대비 2차 연도 성과도 모두 향상됐다.


김양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브릿지 사업으로 대학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대학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업으로 이전돼 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실용화 초기 단계부터 기술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도입,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대학창업펀드 등과 연계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성과가 연구 및 기술사업화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20개大 사업단, 2년간 기술이전 수입료 4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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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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