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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비주류 탈당, 아쉽지만 정책으로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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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비주류 탈당, 아쉽지만 정책으로 경쟁하자" 새누리당 방미특사단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한 원유철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당선자 체제 하의 대미 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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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비주류의 탈당과 관련 "이젠 친민(친민생, 친서민) 경쟁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자의 혁신을 통해 보수정치의 새로운 부활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로써 새누리엔 친박-비박 논쟁은 의미가 없어졌다"며 "비주류 의원들의 탈당선언은 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제는 소모적인 <대결의정치> 아닌 생산적인 <경쟁의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당선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안보와 경제위는 물론 최순실 사태로 통치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누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잘 제시 할 수 있는지를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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