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8차 촛불집회]한겨울 추위에도 전국 77만명…황교안·헌재 집중 타깃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8차 촛불집회]한겨울 추위에도 전국 77만명…황교안·헌재 집중 타깃 8차 촛불집회 광화문 구치소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금보령 기자, 문제원 기자]17일 오후 8차 촛불집회 참여 인원이 서울 65만명, 전국 77만명을 넘어섰다.


촛불집회 주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80여곳에서 개최된 촛불집회 참여자가 총 77만명을 넘어섰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만 65만명을 넘었다. 지역 별로 대전 1만명, 대구 5000명, 광주 3만명, 부산 5만명, 전북 2500명, 강원 100명, 홍천 100명, 원주 1000명, 춘천 500명, 충북 1000명, 전남 5000명, 전주 3000명, 양산 200명, 진주 200명, 통영 300명, 울산 7000명, 거제 100명, 김해 150명, 세종 400명, 제주 2500명, 천안서산서천공주800명 등이다. 총 77만750명이다.

[8차 촛불집회]한겨울 추위에도 전국 77만명…황교안·헌재 집중 타깃 8차 촛불집회


한겨울의 추운 날씨도 촛불을 든 참가자들의 의지와 발길을 꺾지는 못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를 비롯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오후 8시20분 현재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삼청동 황교안 총리 공관 100미터 앞에서부터 길게 도로 가득 메운채 함성 외치고 촛불파도, 황교안 구속하라, 시민혁명 완수하자, 박근혜정권 끝장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와대 100m 앞 청운·효자동주민자치센터 앞에는 '광화문구치소'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커다란 쇠창살 안에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권한대행,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들어 있는 조형물이다.


이곳에선 시민들에게 세월호 인양의 염원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나눠줘 차벽 넘어로 동시에 날리게 하는 한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등의 노래를 합창하는 등 '세월호 7시간'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8차 촛불집회]한겨울 추위에도 전국 77만명…황교안·헌재 집중 타깃 8차 촛불집회


이 자리에서 김성은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은 "탄핵 가결 이전과 이후 달라진 것 없다. 여기서 투쟁 멈추면 안 된다"며 "이제 종강했다고, 탄핵안 가결됐다고 가만히 있지 말자. 언젠가는 이땅에 민주주의가 꽃 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바람이 불어도 촛불 꺼지지 않는다.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그날이 있다"고 발했다.


재야 원로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도 나서 "박근혜, 이 백발 할아버지 얘기 듣거라. 너 국회에서 탄핵했는데 그 내용이 박근혜가 다 마음에 안 든다면서?"라며 "박근혜는 또 한 번 법 어긴 거다.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걸어서 감옥 가야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촛불집회로 가장 뜬 '재야 가수'인 임한빈씨가 히트작 아리랑목동을 하야가로 개사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청운·효자동 주민자치센터 앞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8시20분쯤 이곳에서 집회를 정리한 후 광화문광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70여명의 시민이 남아 경찰들과 여전히 대치중이다.


황교안 총리 공관 앞에서도 촛불집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공관 100미터 앞에서부터 시민들이 길게 도로 가득 메운채 함성 외치고 촛불 파도가 수없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황교안 구속하라, 시민혁명 완수하자, 박근혜정권 끝장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김애란 공공운수노조 사무처장은 "황교안은 법무부 장관하고 국무총리하면서 박근혜 최측근에서 지켜봤다, 박근혜가 정상이 아닌 것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 곁에서 권력을 주어먹던 위인이며 부역자 중 최고의 부역자"라며 "가장 끔찍했던 순간이 황교안이 대통령 권한대행 시작하면서 국정 차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7반 동수군의 아버지 정성욱(46)씨도 "최순실 사태로 인해 인양이 지연되고 있다 아직 찬 바다 안에는 9명의 시신이 있다. 가족들은 3년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7시간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대통령이 아이를 구하려고 지시를 했는지 안했는지 가족들은 궁금할 뿐이다, 제발 그 아이들이 죽어갈 때 무엇을 했는지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