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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촛불집회] 도올 김용옥 "우리는 혁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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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촛불집회] 도올 김용옥 "우리는 혁명을 해야 한다" ▲ 5일 광화문에는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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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김민영 기자]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15만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에 도올 김용옥도 동참해 시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분노문화제 무대에 오른 도올 김용옥은 "우리는 혁명을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삶을 혁명하고 제도 의식 이 모든 것을 압제로부터 다 혁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도올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여러분은 단지 정권 퇴진을 위해 앉아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삶이고 새로운 학문이고 새로운 철학 새로운 문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이 사태는 어떠한 감언이설, 어떠한 그럴듯한 대책을 내서 여러분을 설득하려 해도 절대 속으면 안 된다"면서 "여러분은 지금부터 우리 단군 이래 없었던 새로운 역사를 이제부터 써나가야 한다. 이것은 우리 희망의 출발이고 우리 구언의 역사며 우리가 진정한 1945년 해방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압제하던 모든 사슬로 부터 진정으로 해방을 맞을 그날"이라고 말했다.


도올은 오는 12일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토요일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겠다"며 "대통령의 퇴진은 정치적 해결로 이뤄질 수 없고, 오직 국민의 깨진 의식만이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1105 촛불집회] 도올 김용옥 "우리는 혁명을 해야 한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분노문화제에는 오후 8시 기준 주최 측 추산 15만명(경찰 추산 4만3000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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