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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에스프린팅 솔루션'으로 분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가 휴렛 패커드(HPI)에 최종 합병될 때까지'에스프린팅 솔루션 주식회사'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프린팅 솔루션사업부가 신설법인인 에스프린팅솔루션 주식회사로 분사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0%와 해외 자산을 HPI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는 국내 사업장, 중국 생산거점 등 해외 50여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6000여명으로 지난해 매출 2조 원을 기록했다.


에스프린팅솔루션은 기존 삼성전자의 스마트 UX 센터 등 프린팅 소프트웨어·비즈니스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에스팅프린팅솔루션과 HP Inc최종 합병은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HPI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국내외 시장에서 변함없이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합병 후에도 HPI의 잉크젯 모델을 포함,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삼성 브랜드로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사용자·비즈니스 파트너에게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호 에스프린팅솔루션 대표이사는 "프린팅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합병 후에는 라인업 통합 시너지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프린팅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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