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할로윈데이를 맞아 스타들의 이색 분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제시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제시는 표범무늬의 의상과 고양이 귀 모양 머리띠를 착용했다. 또 눈 앞머리까지 길게 그린 아이라이너와 짙은 색 립스틱은 할로윈 특유의 재밌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사진과 함께 제시는 “야옹, 해피 할로윈!(Meow Happy Haloween!)"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룹 방탄소년단 역시 다양한 할로윈 의상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정규 2집 수록곡인 ‘21세기 소녀’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각기 다른 분장을 보여준다. 리더 랩몬스터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으로, 진은 커다란 말 인형이 달린 카우보이로 변신했다. 슈가는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선비가 되었고, 제이홉은 헝클어진 머리와 해골의상을 선보였다.
지민은 초록색 배추 의상을 입었는데, 안무 중간중간 배추 속에 파묻혀 얼굴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뷔는 애니메이션 카드캡터체리의 남자 주인공 샤오랑이 되었고, 막내 정국은 통통한 토끼가 되었다. 영상을 촬영한 연습실 벽의 할로윈데이 장식도 눈에 띈다.
할로윈데이는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이다. 켈트족은 10월 31일인 할로윈데이마다 악령의 해를 피하기 위해 악령의 모습으로 분장을 했다. 현재 할로윈데이의 다양한 의상과 분장 역시 이러한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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