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문일답]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연설문 크게 수정·첨삭 없었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전 청와대 연설기록관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감사와의 일문일답.


▲최순실씨와는 아는 사이인가
=전혀 모르고 언론 보도 통해 알게 됐다.

▲재직 이후에도 몰랐나
=전혀 몰랐다 언론보도 통해 알았다.


▲사석에서 '연설문 수정돼서 돌아온 적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나
=연설문이 이상해져서 돌아왔다고 보도됐던데 그런 이야기 한 적 없다.

▲이상하게 돌아온적 없었나
=전혀 없다.


▲연설문 유출 사실은 알았나
=전혀 몰랐고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


▲갑자기 입장을 밝히는 이유는? 청와대와 교감 있었나
=청와대와 사전에 교감 없었다. 아시다시피 최순실씨 때문에 나라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까지 나서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는 판단에 언론 접촉을 피했다. 다만 며칠 지나다보니 불필요한 의혹들이 증폭되고 회사나 가정에 더이상 피해를 주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7월 이후 청와대에서 나왔는데 사의 표명 이유가 문건 유출과 관련된 불미스런 사건과 관계가 있나
=그런 사건 전혀 없었고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3년 6개월, 대선 포함하면 4년을 근무했다. 기자 여러분이 충분히 더 잘 안다. 글 쓰는 거 얼마니 힘들고 어렵나. 피를 말리는 작업이다. 이 일을 4년 이상 하다 보니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건강도 안좋아져서 사의를 표명했다.


▲초고 작성한 사람인데 완성본 확인하지 않나? 다르게 돌아왔다는 점을 인지했을텐데 문제제기나 수정 경로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나
=이런 저런 자료 취합해서 말씀자료를 정리해서 대통령께 올리면 대체로 큰 수정이 별로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손을 댔다거나 하는 점에 대해 전혀 의심한 바 없었고 연설문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심하고 판단한다.


▲큰 수정 없었다고 했지만 드레스덴 등 외교·안보 문건이 바뀌었다
=판단하기에 크게 바뀌었다고 말하는 부분 이해하기 어렵고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점은 우리가 올리는 자료 대부분 그대로 했다. 제 기억으로는 수정은 부분적인 표현에 불과하다. 크게 이상하게 느낄 정도로 수정이나 첨삭한 적은 없었다.


▲연설문 가지고 사전에 상의하거나 온라인으로 협의한 사실은 없나
-전혀 그런 적 없다.


▲연설문이 일반인한테 흘러 들어갔다. 전혀 이해 안되는데 의심스러운 부분은
=짚히는 바 없고 그런 의심 한 적 없다.


▲연설문이 개인PC 사전에 유출된 점은 잘못됐다고 생각하나
=제 상식으로는 이해 안된다.


▲우주의 기운 본인이 직접 썼나
=그런 디테일한 부분 말씀드릴 수 없다. 청와대 보안업무 규정 위반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올려드린 말씀자료 대부분 그대로 갔다.


▲보안 철저한 문서가 중간에 유출됐는데 결과적으로 일반인에게 먼저 유출된 점은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


▲기록관으로서 문서 유출과 수정이 어떻다고 보나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니다.


▲혼·비정상 등 표현 썼나
=그런 부분은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


▲초안이 대통령한테 바로 가는게 아니라면 바로 윗선은
=통상적으로 부속실로 올린다.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해달라
=제2부속실은 제가 알기론 없고 부속실은 하나 있다. 연설문은 부속실로 넘어갔다. 누구에게로 넘어갔는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