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맥 이벤트에서 13인치 맥북 2종, 15인치 맥북 공개 전망
KGI "아이맥, 27인치 모니터는 내년 초 출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오는 27일 맥 이벤트에서 3가지 맥북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KGI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27일 13인치 맥북, 13인치 맥북 프로, 15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KGI증권은 애플이 새로운 아이맥 또는 27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27인치 모니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맥북 3종과 아이맥, 모니터를 비롯 총 5종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8월에도 애플이 5K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를 개발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다만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새 아이맥과 애플의 디스플레이는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제품들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터치ID를 지원하며 OLED를 탑재한 키보드 등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맥북 프로는 USB-C 포트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밍치궈는 맥북에 지문을 인식하는 터치 ID, 키보드 상단 기능키를 대신하는 터치스크린 키가 적용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고급 기능은 15인치 모델에만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KGI 보고서는 이번에 공개되는 13인치 맥북이 2015년 출시된 12인치 레티나 맥북의 후속작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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