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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표 '크롬북' 출시 임박…가격 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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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 화면에 키보드 360도로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 가능


삼성표 '크롬북' 출시 임박…가격 50만원대 미국 전자제품 오픈마켓 아도라마에 올라왔던 삼성전자의 '크롬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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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조만간 프리미엄급 크롬북을 출시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기즈모도와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크롬북 프로' 이미지가 유출됐다. 이 제품은 투인원 노트북이며, 키보드를 360도로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크롬북은 구글의 OS인 크롬OS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상대적으로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다. 구글의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크롬북 프로는 13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2400*1600,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램은 4GB, 저장용량은 32GB다.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삼성 크롬북 프로의 두께는 12.7mm(0.5인치), 무게는 1.08kg(2.38 파운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스타일러스 펜도 제공된다.


크롬북의 프로세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지지만 크롬북 프로의 경우 4K 동영상을 실행시킬 수 있는 6코어 락칩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이다.


삼성의 크롬북 프로는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미국 전자제품 오픈마켓인 아도라마에 올라왔던 가격은 500달러였다.


기즈모도는 "제품 가격이 크롬북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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