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후 외교부청사에서 이정훈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게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윤 장관은 임명장 수여에 이어 이 대사와 환담을 갖는 자리에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실질적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 9월 4일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신설됐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로버트 킹(Robert King)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마르주끼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전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시나 폴슨(Signe Poulsen) 유엔 북한인권서울사무소장 등도 참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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