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썰전'이 4.13 총선 특집 이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 187회는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다.
이번 시청률은 4.13 총선 특집으로 진행된 162회(4월 14일 방송) 이후 약 6개월만에 나온 최고 성적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 총선특집 때 시청률은 5%였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 중단에 따른 여야의 손익을 점쳐보는 장면.
전원책 변호사는 "새누리당 내에서의 친박·비박 간 오랜 갈등이 노출된 것"이라며 "여당 대표들의 리더십에 상당히 금이 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도 새누리당의 강수를 악수로 받아치지 못해 끌려다녔다"고 평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새누리당이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에는 진 것이다. 청와대만 좋은 일이 됐고, 당 입장에서는 손해를 봤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맞섰다.
이외에도 세 진행자는 한전의 성과급 잔치 논란, 미 대선후보 힐러리와 트럼프의 TV토론에 대해 거침없는 토론을 이어갔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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