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둘째 출산 계획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날 녹화에는 아이 넷을 키우는 30대 다둥이 엄마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사연을 보낸 엄마는 "저희 남편은 밥을 먹다가도, TV를 보다가도, 심지어 한 달 전 넷째 출산 때도 '얼른 또 아이 만들자!'라며 눈만 뜨면 아이를 낳자고 닦달합니다. 그런데 이 인간은 아이만 퍼질러놓고, 집안일이나 육아에는 손 하나 까딱 안 합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아이 낳기 싫어요. 제발 남편 좀 설득시켜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들은 손준호는 자신도 출산한 지 한 달 된 김소현에게 '둘째는 언제 가질까?' 얘기했다가 '둘째~'에서 따귀를 맞은 사연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서 손준호는 게스트가 자신과 아내 밖에 없어서 섭섭하다고 고백했고, 이에 신동엽이 "둘밖에 없으니까? 우리 입장은 어떻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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