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은행 연내 민영화]차기 행장 내년 3월 선정…일문일답

시계아이콘03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22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심의·의결한 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민영화 추진 방안에선 최대 입찰 물량이 10%까지 가능했는데 8%로 낮춘 이유는?
“이번에 파는 물량이 30%내외다 보니까 10%로 하면 주주 수가 너무 줄어들 수도 있다. 과점주주 방식은 분산이 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차원에서 8%로 정했다. 최소 4명 정도로 숫자를 조금 늘려야겠다고 많이 얘기를 했다. 과점주주 숫자가 어느 정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진성 수요자를 오랫동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실제로 우리은행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진성수요를 확인했나?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다. 구체적 숫자까지는 밝힐 수 없다. 매각 공고 내고 투자의향서(LOI) 내봐야 아는 것이니까.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다.”


(이명순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과점주주 매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확인을 했고, 투자자들이 비밀 유지를 요청하고 있다. 공개 시 향후 매각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어떤 투자자가 진성 투자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비가격요소를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기준이 뭔가?
“지금은 결정된 바 없다. 어떤 식으로 할지는 공자위원들 간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


-과점주주들이 차기행장 선임에 참여한다고 했는데 임원추천위원회가 10월에는 꾸려져야 하는데 매각은 언제쯤 인가?
“차기 행장 선임은 임추위가 구성이 돼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잘 선임할 수 있도록 조금 늦어질 수 있다. 그러면 지금 행장 임기가 연장이 될 것이다. 매각 종결은 11월 말 정도로 보고 있다.


(안동현 매각소위 위원장)“이광구 행장 임기가 12월30일자로 종료된다. 임추위가 10월에는 구성돼야 하는데 매각이 종료된다고 하면 새로 추천된 사외이사들이 차기 행장을 뽑는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들이 임추위를 구성하도록 하려고 한다. 그때까지 한시적으로 현 행장이 행장 직무를 하는 것이고, 이번에 새로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들이 구성돼서 5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총 열고, 사외이사 선임하고 하면 내년 3월 정도에 행장 선임 예상하고 있다.”


-30%까지면 8%씩 4명, 즉 32% 또는 5명 40%라고 봐도 되나? 하한선은 따로 있나?
“숫자를 정하지 않았고, 30%내외, 40%까지는 생각 안 해봤다. 30%내외다. 미니멈은 고민해봐야 하겠다.”


-중국 안방보험이 들어올 수 있다는데?
“그건 확인해 줄 수 없다.”


-4% 당 사외이사 1명인데 7명이 들어온다면 사외이사가 7명 되는 건가?
“일시적으로는 많아질 수 있으나 7명은 많은 것 같다. 8%가 한 명이면 동일인 1명 선임한다. 기존 사외이사 분들 임기 만료된다면 자연스럽게 교체될 것이다.”


-비가격요소의 방향성 정도, 예를 들어 국내자본 또는 해외자본, 산업자본 또는 비산업자본 여부는.
-“지금은 얘기하기 어렵고,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으면 한다.”


-이렇게 매각하더라도 정부보유 지분이 있는데 정부로부터 독립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지?
-“예보가 21%를 갖게 된다. 적은 것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민영화 하도록 도울 것이다. 임추위가 권한이 강한데 행장, 사외이사 거기서 결정한다. 사외이사 선임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임추위에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자체가 정부가 권한을 민간에 이양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믿고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다. 거꾸로 이 정도까지 상황을 잘 정리했으니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사외이사 선임할 수 있도록 하면 앞으로 더 잘될 수 있다. 믿어주시면 좋겠다.”


-애초에 경영권 프리미엄 얹어서 판다는 건 불가능해졌다. 과점주주 매각방식은 연기금 등 안정적 투자자 찾는 것이었는데 사모펀드나 중국계 펀드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다. 지금 민영화 추진하는 이유는 뭔가? 중국계, 사모펀드에도 열어뒀다고 판단하면 되나?
“자꾸 늦어진다는 불안감, 팔아도 된다는 공감대 형성이 된 것 같다. 시장에서의 반응도 괜찮아지고, 이런 타이밍을 잡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성투자자라는 말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겠다고 표명하다가도 공고를 내면 갑자기 원서접수 안 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제일 고민했던 부분이다. 판을 잘 만들어 놓으면 올거냐 하는 것. 100%확신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많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타이밍을 잡은 거다. 특별히 누구를 차별하거나 그런 것 없이 LOI보고나서 입찰로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작년에는 우리은행에 매력을 못 느꼈는데 올해는 과점이 형성될 만큼 자신하고 있다. 그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어서 투자자가 나서게 되는 것인가?
“우리은행이 실적이 좋아지고, 행장이 IR도 하고,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됐고, 은행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은행에 대한 시각도 바뀌었다. 주식에 대한 평가나 시각이 따뜻해지지 않았나 느껴진다.”


-공적자금을 어느 정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는지?
“매각을 하면 20%정도 남는데 나머지 부분에서 총 물량이 전체가 다 회수되길 바란다.


-예상금액은?
“가격 문제는 가격을 받아보고 결정할 것이다.”


-들어왔던 투자자가 팔고 나갈 땐?
(안동현 소위원장)“사외이사를 추천하는 투자자와 못하는 투자자 분리된다. 추천하지 않으면 6개월, 사외이사 추천하는 경우 1년 제한이 있다. 사외이사가 임기 중이면 못 판다.


-제한이 풀리면 다른 투자자에게 넘길 때 어떤 투자자든 관여를 못하나?
“은행법 상 규제에 따른 제한이 있다.”


-나머지 20% 매각 언제인지? 긍정적 기류라고 하는데 나중에 분위기가 더 좋아지면 한 번에 파는게 낫지 않나?
“경영권 매각은 어려운 것 같다. 은행 지분 30~40%를 한꺼번에 살 수 있는 투자자가 여러 명 나타났다는 건 아니다. 블록세일 할 정도는 아니고 과점주주가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 나머지는 일정 없다.”


-예보가 비상임이사인데 그대로 유지하는지?
“예보 비상임이사 선임은 필요하다고 돈다. 공적자금 관리적 차원에서 1명 정도는 필요하다.”


-21% 나중에 파는데, 경영에 훼손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겠다는 내용은 뭔가?
“과점주주들의 기대이익을 감안하여 결정할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21% 매각 기준은 결정된 바 없다. 과점주주 매각 다음에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겠다.”


-지금 들어오는 과점주주들은 4~8%인데 6개월 또는 1년 지나고 팔고 나갈수도?
“사외이사를 임명하면 재임기간까지는 못 판다. 사외이사 임명을 안 하면 6개월이 맞다. 그런데 그렇게 일찍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덩어리를 사고 싶은 것인데 그래도 조금 오래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상장주식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잠깐 먹으려면 주식시장 가서 매수하면 되는데 왜 정부가 매각하는 걸 사겠는가. 한꺼번에 해서 조금 오래 가지고 있겠다는 생각으로 중장기 투자자들이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