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속노조' 총파업…"1997년 이후 최대 규모"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금속노조' 총파업…"1997년 이후 최대 규모"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집회에서 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22일 총파업을 실시한다.

총파업에 참가하는 인원은 15만2000여명(정부추산 8만2000여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서비스 등이 참여한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은 1997년 이른바 '노동법 개정 반대 투쟁' 이후 당일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 6~13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한 금속노조는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진행한 모든 사업장에서 사측이 개악안을 제출해 노사관계가 파행으로 치달았으며 현대차그룹 역시 정당한 교섭 요구를 묵살해 역대 최고치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금속노조의 총파업 요구 사항으로는 ▲재벌개혁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단체협상 개악안 철회 및 생활임금 보장 등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제조업이 무너지면 그 여파는 미래세대가 떠안게 될 것"이라며 "금속노조의 제조업발전특별법 요구에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업에 참가하는 노동자들은 이날 각 사업장에서 2~8시간 정도 부분 파업을 한 후 오후 4시부터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투쟁대회'를 연다. 각각의 집회에는 1만5000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8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2016 재벌개혁 시민한마당' 행사도 개최한다.


반면 정부는 기아차 노동자의 파업 참여는 노동위원회 조정절차와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명백한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 노사관계지원과 관계자는 "기아차 파업은 목적이 근로조건 향상이 아니라 상급단체의 총파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일 우려가 있고 파업에 필요한 적절한 절차도 밟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이다"고 말했다.


이에 송보석 금속노조 사무처장은 "기아차는 산업별 노조차원의 임단협 교섭을 한 결과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노동위 조정절차를 거쳤다"며 "파업 찬반 투표도 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성과연봉제 폐기와 최저임금 일방 의결 규탄,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가맹산하 조직의 릴레이 파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