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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그 후]서울 인구 1000만 시대 끝나도 걱정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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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그 후]서울 인구 1000만 시대 끝나도 걱정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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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전세난에 서울 인구가 28년만에 1000만명 시대를 접었다는 소식에 시끌벅적하다. 특정 지역 인구 감소는 지역세 축소ㆍ경제 성장 동력 위축 등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해당 지자체는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정작 서울시는 잠잠하다. 주거비 부담을 느낀 30~40대들이 유출돼 인구가 줄긴 했지만, 실질적인 경제 활력의 잣대인 경제활동인구는 늘어나는 등 서울의 경제적 위상은 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인구 감소 자체보다는 젊은 인구 유출에 따른 고령화, 1인 가구 급증 등에 초점을 맞춰 인구 대책을 추진 중이다.


4일 행정자치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의 주민등록인구는 999만5874명으로 집계됐다. 1988년 1000만명을 돌파한 후 28년 만에 다시 900만명대로 진입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국적 저출산 현상과 높은 주거비를 고려하면 서울이 인구 1000만명을 회복하는 것은 힘들다고 보고 있다.

◇ 오락가락 인구 통계= 최근 서울의 인구가 10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는 통계는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가 기준이다. 행자부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국인 숫자를 집계한 '주민등록인구'를 발표한다. 여기엔 외국인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서울시가 매달 발표하는 '서울통계'를 보면 아직 10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행자부 내국인 통계에 등록외국인수 27만4782명을 합산해서 발표ㆍ관리하고 있다.


또 다른 인구 공식 통계인 통계청의 '총조사 인구'는 또 다르다. 통계청의 총조사 인구 기준으로 보면 서울시의 인구는 2010년 현재 979만4304명이다. 2000년 989만5217명, 2005년 982만171명 등 1000만대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집계방식과 대상, 조사 주기에 따라 다르게 집계되므로 어떤 통계를 인용하느냐에 따라 서울이 1000만 이상, 또는 1000만 이하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 20년 전부터…"예견된 일"= 서울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중앙 정부의 인구 분산 정책, 국토 균형 발전 정책, 수도권 규제에 따라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왔던 신도시 개발,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의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서울의 인구는 1기 신도시 개발 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 93~99년 사이 일산ㆍ분당 등 1기 신도시가 입주하면서 인구가 67만명이 줄었고, 2000년대 후반 잠시 인구가 늘었다가 2010년 이후 동탄ㆍ판교 등 2기 신도시 조성과 세종시로의 중앙 부처 이전 등으로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뉴스 그 후]서울 인구 1000만 시대 끝나도 걱정없는 이유 서울 노인인구와 전망. 서울연구원 '서울인포그래픽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 간선 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간선도로망의 확충 등 생활권의 광역화 등이 서울 밖으로 사람들의 이주를 촉진하고 있다.


◇경제적 위상 변화 없어= 이처럼 서울의 총 인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성ㆍ도시활력의 지표인 경제활동인구와 주간인구는 오히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경제활동 인구는 2000년 491만7000명에서 2014년 538만6000명으로 50만명 가까이 늘었다. 상주인구에 출ㆍ퇴근 인구를 각각 더하고 뺀 '주간인구'도 2000년 1018만명에서 2010년 1036만9684명으로 늘어났다. 즉 사람들의 거주지가 경기도 등 외곽과 세종시 등으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경제활동과 일자리 등은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인구 문제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인구 감소 자체에는 별다른 위기의식을 갖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가 반드시 경제력 후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소폭의 감소는 그동안 과밀로 인해 발생한 주택 부족, 교통혼잡, 환경 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 도시의 쾌적도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긍적적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젊은 인구의 유출, 저출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생산 가능 인력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최근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세계 소비자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서울의 60세 이상 예상 인구는 320만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말 현재도 주민등록인구 1002만 명 중 60세 이상이 184만명(18%)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0~40대 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해 최근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주택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울연구원과 함께 인구 변동의 요인ㆍ양상을 분석하고 변화될 사회ㆍ환경을 예측한 후 이에 붕으하는 정책 어젠다들을 발굴 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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