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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 '청신호'… 투자이민에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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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ㆍ부동산ㆍ헬스케어 분야 회복세에 50만불 투자한도 연장 등
투자 여건 개선 “2016년 美 투자이민 적기”


최근 미국 경기지표 개선과 실적 호조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미국투자이민(EB-5) 분야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게다가 50만불 최저투자 한도 금액 적용이 올해 9월까지 연장되는 등 미국 투자이민을 둘러싼 각종 여건들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주요 선진국 평균 성장률 전망치(2.4%)보다 높은 2.8%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0.2% 상승한 수치로, 미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미국만 ‘나홀로 경제 회복세’를 확연하게 이어갈 전망이다.


美 경기회복 '청신호'… 투자이민에도 '훈풍'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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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은 투자처의 고용창출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영주권 취득은 물론 5년 후 투자금 상환과도 직결되는 만큼 이 같은 경기 회복세는 투자자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50만불 투자가 가능한 기간이 올해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 만큼 투자이민 업계는 올해 9월까지가 최소 비용으로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적기로 꼽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 컨설팅업체인 국민이주㈜ 관계자는 “미국 경기 회복세로 투자자들이 자동차, 부동산,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분석하며 2016년 분야별 투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美 자동차 산업, 소비시장 호조로 2016 호황 예상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저유가와 저금리에 따른 소비시장 회복 덕분에 지난해 1,747만대가 판매됐다. 15년만의 최고 기록이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올해 판매 예상 대수는 1,775만대로, 작년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측했다.


앨라바마주와 조지아주에서 현지 생산공장을 가동 중인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38만7,528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싼타페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모델과 아반떼와 K5 등 신차 출시 덕분에 역대 최고의 판매기록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름을 많이 먹는 픽업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큰 차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11만8134대가 팔린 싼타페는 기존 조지아 공장 외에도 올 여름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연간 5만대 규모로 생산된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호황은 미국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인 아진USA의 ‘아진USA 5차’ 투자이민 프로그램에도 훈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에 차체 프레임을 납품하는 ‘아진USA’는 EB-5 투자금을 싼타페, 스포티지, 쏘렌토, 아반떼 차종의 프레임 생산에 필요한 라인 증설 등에 사용한다. 특히 최근에는 ‘아진USA’의 모(母) 회사이자 EB-5자금 상환 보증인인 ‘아진산업’이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되면서 자회사인 ‘아진USA’의 경영 투명성과 재무 안전성도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아진산업’의 EB-5 대출금 지급 보증 관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리인상으로 대규모 자금 미국으로, 美 부동산 훈풍
올해 외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 판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키워드는 지난달 개정된 ‘외국인부동산투자법(FIRPTA)’이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FIRPTA을 대폭 개정하는 등 외국인 부동산 투자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IRPTA는 애초 해외 투자가들의 무분별한 미국 농장 매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정됐는데, 글로벌 투자의 ‘큰 손’으로 부상한 해외 연기금의 미국 부동산 투자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족쇄’로 여겨져 왔다.


이번 FIRPTA 개정은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외국 자본의 미국 부동산 시장 유입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일부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과 맞물려 미국이 세계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4일 기사를 통해 부동산해외투자자협회(Afire)의 설문 결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자금을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美 경기회복 '청신호'… 투자이민에도 '훈풍' 이미지2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부호들이 호텔ㆍ상가 등 미국 부동산을 적극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중국인은 지난해 3월 기준 미국에서 가장 부동산을 많이 사들인 외국인으로 집계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연기금도 미국 대도시 오피스빌딩 등에 대한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 자금의 미국 부동산 시장 유입이 확대되면서 미국 뉴욕, LA 등 대도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형 EB-5 건설 프로젝트들도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국민이주㈜는 뉴욕 지역의 경우 ‘브루크린 네이비야드 재개발 4차’, ‘뉴욕 푸드프로세싱&유통센터’ 등 기존 EB-5 프로그램들 외에 최근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 중 하나인 뉴욕주 웨스터체스트 카운티에 120 가구 규모의 클래스A 아파트를 짓는 시비타스(Civitas) 뉴욕 펠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LA 지역의 경우 최고급 콘도미니엄을 짓는 ‘LA 그린랜드 메트로폴리스 콘도미니엄’ 프로젝트를 국내에 소개했다.


■베이비부머 은퇴, 美 헬스케어 산업 유망
미국에서는 현재 매일 약 1만명에 달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은퇴 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규모를 줄이거나 노인요양시설 입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노후 생활을 시작한다. 고령화도 가속화돼 미국 인구 중 8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50년 무렵 현재 수준의 약 세 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이주가 국내에 소개 중인 ‘리젠시 팜스 팜데일’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의 팜데일시에 건립하는 노인요양 및 치매요양시설로, 부동산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시킨 고부가가치 시설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표적인 부동산개발 전문그룹인 글로벌 프리미어 디벨롭먼트(Global Premier Development)사의 경영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GPA 리저널센터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1년 미 이민국의 승인을 받았다. GPA 리저널센터 크리스틴 해나 COO는 “2015년 기준 50세 이상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해 노인주거복지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며 “투자원금 외에도 시설 운영을 통해 매년 평균 4.4%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이주㈜의 김명수 외국변호사(미국 워싱턴DC)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반부패 척결 운동, 중국 부동산, 주식 시장의 거품 논란이 거세지면서 중국 자본이 해외투자나 국외자산 이전을 위한 통로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EB-5)까지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중국 등 외국 자본의 미국 부동산 시장 유입 증가와 전반적인 경기 회복 추세는 투자이민 신청자들의 영주권 취득과 투자금 상환 측면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국민이주는 ‘2016년 투자전망과 미국투자이민에 관한 설명회’를 대치동 본사에서 11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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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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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가 7월 1일부터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여성 징병제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여성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어 덴마크까지 포함하면 북유럽 3개국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 증가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병력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의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면

  • 25.07.0508:00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실각설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내부 정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측근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

  • 25.07.0409:06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3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사회를 본 사람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현역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근무하는 이가 세 명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강유정 대변인이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다가 지난 6월5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얼굴'이다. 대통령의 메시지, 행사, 각종 결정

  • 25.07.0110:48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기획재정부 2차관·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 후보자는 '정무 감각이 있는 재정·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로 연결되는 기획재정부 라인으로 경제팀 얼개를 짰다. 즉각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AI를 중심으로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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