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머니 몬스터]아파트 완판 5:3:2 마케팅 법칙

시계아이콘03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분양성공 3단계 전략

사전마케팅, 공인중개사무실 돌며 우군 확보…가구수 10배 고객정보 축적해야
본마케팅, 견본주택 개관, 청약·계약에 주력…진성고객 유치 위한 상담
사후마케팅, 정당 계약 끈나면 선착순 계약…미분양은 조직분양 업체에 넘겨


[머니 몬스터]아파트 완판 5:3:2 마케팅 법칙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 내 상담석 전경.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작년 부동산시장 열기는 단연 분양시장에서 돋보였다. 한 해 동안 전년보다 56.4% 많은 51만가구가 전국에 쏟아졌다. 2000년 조사 이래 최대 물량이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역대 최고 수준. 새로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수만 명씩 인파가 몰리고 수십 대 1의 청약경쟁률도 예사였다. 이 열기의 숨은 주역은 마케팅이다. 뜨거운 신규 분양시장을 이끈 분양 마케팅은 간단하지 않다. 고도의 전략과 세밀한 전술이 결합된 것이 마케팅의 세계다. 아파트 분양전략은 땅을 확보하는 때부터 고려된다.


건설사가 토지 낙찰을 통해 직접 땅을 확보하거나 시행사가 가지고 있는 토지에 아파트를 짓는다. 이때 입지가 수요자를 얼마나 끌어모을지 판단하게 된다. 분양 마케팅의 큰 밑그림은 입지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양을 결정하기 전 시행사 혹은 건설사들은 사업성을 우선 검토한다. 인근 지역의 시세와 수요자 규모 등을 분석해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 것이다. 이 분양성 검토를 예전에는 건설사나 시행사 등 사업 주체가 직접 담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통상 분양대행사가 담당한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협력업체로 등록된 분양대행업체만 30~50여개에 달한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때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된다.

◆분양 성패는 사전 마케팅에 달렸다= 본격적인 분양 마케팅은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시작된다. 분양 마케팅을 담당하는 각 건설사의 분양팀장들은 사전 마케팅이 분양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입을 모았다. A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 진행되는 사전 마케팅과 견본주택에서의 본 마케팅, 계약 종료 후의 사후 마케팅의 중요는 5대 3대 2로 볼 수 있다"며 "사전 마케팅이 잘 되면 절반 이상은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전 마케팅은 견본주택 개관 전 분양 소식을 알리는 작업이다. 수요자들이 가장 쉽게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묻는 곳은 사업지 인근의 공인중개사. 이 때문에 건설사들이 가장 먼저 분양소식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우군'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공인중개사인 셈이다. 이를 위해 사전 마케팅을 담당하는 홍보요원들은 분양 몇 달 전부터 중개업소를 돈다. 중개사에게 분양 단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사무실 유리에 큼지막한 플래카드도 건다. 중개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분양 정보가 담긴 티슈나 물티슈를 비치한다. 인주나 메모지, 볼펜 등 공인중개사가 자주 쓰는 사무용품을 지원하기도 한다. 우선 공인중개사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함인데 공인중개사가 상담을 통해 확보한 고객은 실제 계약ㆍ청약을 하는 진성 고객 비율이 높다.


동시에 고객 정보를 확보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한 대형건설사 분양소장은 "사전 마케팅은 견본주택 개관 전 아파트에 실제 계약할 고객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많게는 분양 가구 수의 10배의 고객 정보를 확보하고, 3배 이상의 진성 고객을 확보해야 분양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건설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지하철역 등에서 티슈를 나눠주면서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의 정보를 수집한다. 최근에는 홍보요원들이 직접 산을 타며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 인근 주유소에서 휴지나 물티슈를 주유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B건설사 분양소장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실시하는 홍보는 분양 소식 자체를 알리는 효과는 크지만 실질적인 청약ㆍ계약을 하는 진성 고객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다"며 "진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선 자세한 상담을 통해 얻은 고객 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의 홍보는 사전 홍보관 등으로 이끄는 것이 실질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설사들은 견본주택을 열기 전 사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당 단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하면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진성 고객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본 마케팅은 망설이는 수요자를 잡는 것= 견본주택 개관 전 마케팅 초점이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다면 견본주택을 열고 난 뒤에는 청약률과 계약률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작은 견본주택에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것이다. 사전에 확보한 고객 정보가 이때 활용된다. 문자로 견본주택 개관 소식과 경품행사 정보를 알려 고객을 견본주택으로 오도록 이끈다. 견본주택이 북적이면 일단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건설사들이 '견본주택 첫 개관 사흘 새 몇만 명이 왔다'에 민감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견본주택에 오면 일단 티슈 등 간단 사은품과 분양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공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고가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행사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주기도 하고 명품가방을 경품으로 내걸기도 한다. 모두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견본주택 내에 카페테리아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 됐다. 단지 모형과 주택 유닛을 둘러본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대접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견본주택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면 다음은 진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상담이 진행된다.


한 분양소장은 "건설사 입장에서 가장 안 좋은 상황은 고객들이 견본주택만 둘러보고 상담을 받지 않고 돌아가는 것"이라며 "일단은 상담석에 앉혀서 단지 정보에 대해 상담을 해야 청약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청약 접수와 당첨자 발표, 당첨자 지정 계약이 이어진다. 청약률이 높으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약을 한 사람들이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느끼도록 한다. 당첨자 발표 후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초청 행사도 연다. 당첨자들이 견본주택에 방문하면 사은품을 주는 한편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본격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완판을 위한 '사후 마케팅'= 정당 계약이 끝나면 일정 기간은 선착순 계약이 진행된다. 이때부터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10여개의 선착순 계약 전용 창구를 만들어 놓고 잔여 물량 계약을 유도한다. 이때 창구 곳곳에서는 "101동 1701호 계약 완료"를 크게 외친다. 말 그대로 선착순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층수나 조망권이 좋은 로열층을 계약하면 서둘러야 한다는 인식을 주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조직분양 작전이다. 미분양 물량을 조직분양 업체에 의뢰해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주고 파는 식이다. 악성 미분양의 경우 한 가구당 수천만 원을 수수료로 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일반 계약자들 대상으로 소개비를 제공해 주변 지인의 계약을 유도하기도 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